The Barque of Lee-A-McQueen
리 알렉산더 맥퀸 아카이브 소장전
타이틀 맥퀸의 조각배 <The Barque of Lee-A-McQueen> 리 알렉산더 맥퀸 아카이브 소장전
기간 2024.10.31 - 2024.12.11
위치 아카이브압도
디렉터 김진일, 김태균, 송수진
아카이브압도는 ‘리 알렉산더 맥퀸 (Lee Alexander McQueen)’ 디자이너에 대한 전시를 진행한다.
첫 번째 전시의 주제였던 마틴 마르지엘라는 자신을 소거하고 작품에 집중하는 디자이너라면, 리 알렉산더 맥퀸은 작품에 자신의 인생을 투영하는 것이 특징이라는 점에서 흥미를 느꼈으며
인간의 본성 밑에 있는 감성을 건드리는 맥퀸의 실험을 조명하고자 다양한 리서치와 소장품들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리 알렉산더 맥퀸’의 장면을 생전의 작품들을 통해 아카이브압도라는 작은 조각배 안에 담는 또 다른 실험을 기획했다.
리 알렉산더 맥퀸은 독창적인 디자인과 실험적인 패션쇼로 천재 또는 악동 디자이너로 불리며 패션계에서 독보적인 세계를 구축했다.
그는 자신의 삶과 인생을 투영해서 디자인을 하였는데 그의 민족성을 보여주는 스코틀랜드 컬렉션부터 개인적인 아픔이 담긴 하일랜드 레이프 쇼까지
그가 생전에 보여준 일련의 컬렉션들을 통해 개인이 느낀 희열, 비참함, 망상 등의 감정을 엿볼 수 있다.
우리는 리 알렉산더 맥퀸의 시그니처가 되는 해골 무늬 등을 통해 그가 평소에 죽음을 동경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그의 작품들에서 보여지듯 심연 속 공포에서 살아가는 한 개인의 인생이 마치 외젠 들라쿠루아의 <단테의 조각배> 작품을 떠올리게 한다.
우울한 하늘 아래 단테와 버질이 지옥의 물결 속 오갈 데 없이 조각배 위에 올라가 있는 모습과 맥퀸이 거대한 패션 산업과 부딪혀 싸우며 나타나는 창작자의 고통과 죽음으로 이어지는 결과가 닮아있다.
리 알렉산더 맥퀸은 실제로 1996년도에 ‘단테’라는 주제로 컬렉션을 진행했을 정도로 단테라는 인물과 굉장히 맞닿아 있으며 가장 중요한 컬렉션 중 하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알렉산더 맥퀸이라는 표현 대신 그가 센트럴 세인트 마틴 졸업 패션쇼에서 본인이 처음으로 썼던 이름인 Lee-A-McQueen 이름으로 그를 정의하고,
<The Barque of Lee-A-McQueen> 주제 아래 아카이브압도가 보유하고 있는 리 알렉산더 맥퀸 피스들에 대한 아카이브 소장전을 진행한다.
아카이브압도가 기존에 소장하고 있던 10여 개의 리 알렉산더 맥퀸 생전의 피스들과 사후의 기성복들
그리고 아뜰리에압도에서 재해석하여 창조한 리 알렉산더 맥퀸의 기이하고 실험적인 요소들이 담긴 쇼 피스들과 헤드피스 등을 선보인다.
우리는 리 알렉산더 맥퀸의 강렬한 감성 표현과 과감한 실험 정신을 이어 받아 이른 죽음으로 한동안 잊혀진 그의 작품세계와 창작자로서의 이야기를 아카이브압도만의 시각으로 전시에 담고자 한다.
아카아브압도 송수진 디렉터
설명 | 리 알렉산더 맥퀸 아카이브 소장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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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 맥퀸의 조각배 <The Barque of Lee-A-McQueen> 리 알렉산더 맥퀸 아카이브 소장전 | ||
기간 | 2024.10.31 - 2024.12.11 | ||
위치 | 아카이브압도 | ||
디렉터 | 김진일, 김태균, 송수진 | ||
사진 제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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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압도는 ‘리 알렉산더 맥퀸 (Lee Alexander McQueen)’ 디자이너에 대한 전시를 진행한다. 첫 번째 전시의 주제였던 마틴 마르지엘라는 자신을 소거하고 작품에 집중하는 디자이너라면, 리 알렉산더 맥퀸은 작품에 자신의 인생을 투영하는 것이 특징이라는 점에서 흥미를 느꼈으며 인간의 본성 밑에 있는 감성을 건드리는 맥퀸의 실험을 조명하고자 다양한 리서치와 소장품들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리 알렉산더 맥퀸’의 장면을 생전의 작품들을 통해 아카이브압도라는 작은 조각배 안에 담는 또 다른 실험을 기획했다. 리 알렉산더 맥퀸은 독창적인 디자인과 실험적인 패션쇼로 천재 또는 악동 디자이너로 불리며 패션계에서 독보적인 세계를 구축했다. 그는 자신의 삶과 인생을 투영해서 디자인을 하였는데 그의 민족성을 보여주는 스코틀랜드 컬렉션부터 개인적인 아픔이 담긴 하일랜드 레이프 쇼까지 그가 생전에 보여준 일련의 컬렉션들을 통해 개인이 느낀 희열, 비참함, 망상 등의 감정을 엿볼 수 있다. 우리는 리 알렉산더 맥퀸의 시그니처가 되는 해골 무늬 등을 통해 그가 평소에 죽음을 동경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그의 작품들에서 보여지듯 심연 속 공포에서 살아가는 한 개인의 인생이 마치 외젠 들라쿠루아의 <단테의 조각배> 작품을 떠올리게 한다. 우울한 하늘 아래 단테와 버질이 지옥의 물결 속 오갈 데 없이 조각배 위에 올라가 있는 모습과 맥퀸이 거대한 패션 산업과 부딪혀 싸우며 나타나는 창작자의 고통과 죽음으로 이어지는 결과가 닮아있다. 리 알렉산더 맥퀸은 실제로 1996년도에 ‘단테’라는 주제로 컬렉션을 진행했을 정도로 단테라는 인물과 굉장히 맞닿아 있으며 가장 중요한 컬렉션 중 하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알렉산더 맥퀸이라는 표현 대신 그가 센트럴 세인트 마틴 졸업 패션쇼에서 본인이 처음으로 썼던 이름인 Lee-A-McQueen 이름으로 그를 정의하고, <The Barque of Lee-A-McQueen> 주제 아래 아카이브압도가 보유하고 있는 리 알렉산더 맥퀸 피스들에 대한 아카이브 소장전을 진행한다. 아카이브압도가 기존에 소장하고 있던 10여 개의 리 알렉산더 맥퀸 생전의 피스들과 사후의 기성복들 그리고 아뜰리에압도에서 재해석하여 창조한 리 알렉산더 맥퀸의 기이하고 실험적인 요소들이 담긴 쇼 피스들과 헤드피스 등을 선보인다. 우리는 리 알렉산더 맥퀸의 강렬한 감성 표현과 과감한 실험 정신을 이어 받아 이른 죽음으로 한동안 잊혀진 그의 작품세계와 창작자로서의 이야기를 아카이브압도만의 시각으로 전시에 담고자 한다. 아카아브압도 송수진 디렉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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